흐흐흐


	리니

2004-09-11 07:51:10

502

수인이 중학교 생활얘기 읽다가 댓글다는데 이건 꼭 내 게시판 같자너..
그래서 또 일루 가지구 왔다...

난 말이지..
한국 중학교 생활도 몰러...
미국 중학교 생활도 몰러...
그냥 내 학창시절도 함 비교해봤다...

전부 하루에 6교시였구,
2시간 수업하고 20분 휴식하고.
2시간 수업하고 20분 휴식하고,
2시간 수업하고 하교하고...

한학년에 한반. 학생수가 전부 20명 조금 넘었을라나?

교실은 한곳을 쓰고 체육만 체육관에서 하고...
선생님 과목마다 바뀌어서 들어오고..
시험은 거의다가 구두시험이였구,
필기시험 불라문 전무 주관식에 한 5문제 미만이였구,
애들마다 문제가 다 틀려서 컨닝이란 넘은 절대로 할수 없고,
주관식이다 보니 컨닝해도 들통나구...

체육은 여자는 배구아니면 체조.
남자는 축구였구...

모두 교복을 입었는데
사립은 넥타이메고 까만구두 신어야하고,
여자는 와이셔츠에 잠바스커트
남자는 와이셔츠에 기지바지...
겨울엔 자켓이랑 스웨터 걸치면 되구..
학교마다 자켓색이 틀려 금방 구분하고,
설령 자켓색이 같다하더라도
왼쪽 윗주머니에 달아놓은 학교마크때문에
절대로 딴짓 못하고,

공립은 펑상복 위에 의사가입는 하얀 가운을 덧입었구...

오전 오후반이 나누어져 있어 반나절 수업이여서 시간 무지 널럴했고...
(아주 드물게 몇학교들 빼고.. 예를들어 수녀학교라던지... 한달에 몇천불 하는 아주아주 비싼 사립학교라던지...)

등교할때 사감같은 사람이 양말색깔까지 체크하고...
난 한번 흰양말 신고갔다가 한번만 더그러면 경고딱지 준다고 그랬었구..

출석부르는 사람은 따로 있어서 그사람만에게 잘보이면 땡땡이 쳐도 출석한걸로 해주고,
15번 결석하면 부모님이 와서 이유가 있어서 결석한거라고 싸인해야되고..
싸인하고 나면 25번까지 결석할수 있고..
그거 넘으면 바로 낙제되고,
성적 모자라도 낙제되고,
지각두번당 결석한번처리되고,
친구들 괴롭혀서 경고먹고 경고 3번받음 낙제내지는 퇴학이고,
학교를 옮기지 않는한 반친구들 중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같이 다녀서 별다른 새기분 안나구...
여자애들 화장하면 사감아줌마(^^;;;)와서 지우라고 그러구.
치마 짧게 올려입은애들 내려입으라 잔소리 듣고,
젊은 사감아저씨가 머라하면 여자애들 윙크하며 난리가 나고..
과목은 전부 11과목정도 있었나????
특별활동??? 없었음!
선택과목??? 없었음!
자율학습??? 것도없음!!!
가끔 견학은 있었음...

아~~ 오래된 일이네...

한국에 오랜만에 가서 내 초딩동창들 학창시절 얘기하면 무지 부러웠는데,
알헨가서 교복입은 애들 보니까 학창시절 추억이 슬며시 떠오르더라구...
울 체육선생이 나 달리기 잘한다고 육상대회 내보내려고 했는데..
그때 한다고 했음 지금쯤은... 올림픽 금메달 땄으려나?
아우.. 근데.. 지금 달리는거 젤루 시러...

난 이랬다우..
그래서 한국에 가면 조금.. 아니 많이 낯설어.
학창시절 얘기하고 동창얘기하면..
초딩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가끔 그애들도 중,고등학교 동창, 대학동창 얘기하면 왠지 소외감 느껴.. ㅜㅜ

보키	2004/09/11

여기가 자기 게시판인 줄 알어.. ㅋㅋ 아주 도배를 해라..도배를 해.. 너 이렇게 도배하면 내가 또 이쁜 아이콘으로 업그레드 시켜줄까봐 그러지? 좋다..까짓거~ 뭘루 갖고싶냐. 주말에 정성스럽게 하나 만들어준다..뭐~ ^^ 알헨도 은근히 까다롭네.. 화장한다고 잡고 치마 짧다고 내리고..^^* 오늘 수인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planner보니까 귀걸이..목걸이..그런 것들에 대한 규정이 나오는데 그 규정이 참..기가 막히더라. (체육시간에는 꼭 뺄 것. 너무 치렁치렁한 것은 하지 말 것.) 그러고보면 한국에서 중학 나온 나나 알헨에서 중학 나온 너나 설움과 압박 속에서 산게 분명하다..ㅋㅋ

리니	2004/09/11

마자마자.. 알헨... 은근히 까다로왔어... 그래두 낙제제도 빼면 한국에 비해 훨훨~ 자유로운 편이지?

리니	2004/09/11

차참!! 나 이 물고기 무지 맘에 드는데? 머 구지 그렇게 만들어주고 싶다면... 음... 나 그냥 surprese~할래~ 언냐의 작품 기대하고 있을께~ ^^*

보키	2004/09/13

물고기 맘에 든다구? 그럼..뭐 담에 만들어주지 뭐..ㅋㅋㅋ surprese....스패니쉬냐?

리니	2004/09/15

핫.. 오타다.. surprise... ㅜㅜ 스페인어는 sorpresa야. 쏘르쁘레사~

보키	2004/09/16

쏘르쁘레사.. 은근히 스페니쉬 매력있어.. 써프라이즈~ 쏘르프레사~~ 셉템버~ 셉티엠브레~~ 글치 않니?

리니	2004/09/17

칼라~ 꼴로르~ 는 쩜 글치 않아? 스팰은 같은데 발음이.. ^^;;;

보키	2004/09/18

얼라리 꼴라리...같아.. ㅋㅋㅋ


972	여름 +1	김재영	2007/06/08	506

971	하늘 +1	지니	2004/03/17	506

970	유앤아이트레이딩 최순규 입니다...^^ +1	최순규	2006/01/19	505

969	謹賀新年 +1	조광현	2004/12/31	505

968	분위기 있는 날씨... 그러나 +2	제나	2006/01/14	503

	흐흐흐 +8	리니	2004/09/11	502

966	이젠 +2	닮은아내	2004/05/17	500

965	꿈보다 해몽... +2	지샘	2004/10/13	499

964	크리스마스카드...고마워..생각나... +1	양순옥	2009/12/04	498

[1]..[11][12][13][14][15] 16 [17][18][19][20]..[123]